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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서울 전월세 가파르게 오를것

by 미라클2025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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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합 혹은 하락 전망 의견이 나온 매매시장과 달리 서울 전월세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부 매매 수요가 전월세 수요로 밀려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데다 내년에도 공급부족으로 인한 시장 불안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과 월세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은 대출규제와 정국 불확실성으로 부동산 매수를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이 전월세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또 내년 주택공급 부족과 함께 2020년에 도입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2법이 시행된지 4년을 초과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년 임대차 계약 후 5% 상한의 임대료 인상률을 적용받은 임차인들의 추가 2년 거주가 끝나는 상황에서 임대인이 과거에 인상하지 못한 가격 상승분을 취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장세가 마무리되면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해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은 하반기에 큰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며 전세난이 신축에서 구축으로 이어지고 서울 전셋값에 영향을 주는 경기권의 입주 역시 내년부터 역대급 감소 사이클에 진입하는 만큼 전셋값 상승세가 경기권으로까지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주거 불안정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내년 무주택자의 가장 합리적인 내 집 마련 방법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청약'을 꼽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은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무주택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전매제한과 거주 제한 등의 규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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